대전 동구는 최근 중앙시장 내 의상실을 매개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상가 전체에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중앙시장 내 의상실을 운영하는 70대가 최초 양성 판정을 받고 남편과 상가번영회 관계자 및 주변 상인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중앙시장 내 17개 상인회장이 각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 자발적인 영업중단에 나섰으며 시장 내 상인들은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 진료소를 찾고 있다.
동구는 육군 32사단 1970부대 1대대 총 27명의 장병들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가 내 상인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21일 오후 4시부터 영업을 중단한 해당 상가 전체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작업을 실시해 추가적인 감염 위험을 조기에 차단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해당 상가 전체 방역 등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주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감염병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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