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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안 반영에 나주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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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안 반영에 나주시 "환영"

전라남도 나주시가 5대 선도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됐다.

22일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수립연구’ 온라인 비대면 공청회를 열어 계획안 초안을 발표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온라인 공청회 모습ⓒ나주시

광주-나주 간 광열철도망 사업은 비수도권 광역철도 신설사업으로 광주 상무역에서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을 경유하는 총 27.6km구간이 반영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통 큰 결정에 12만 시민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적의 노선 발굴에서부터 전라남도, 광주시와의 거듭된 협의에 따른 최종 노선안 도출, 오늘 국가철도망 계획안에 반영되기까지 고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사업’은 나주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차기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목표로 추진 중인 5대 선도정책과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광주~나주~목포를 잇는 광역교통망 연계와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도모하고 인구유출과 교통정체 해소,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통해 상생발전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지난해부터 철도분야 명망과 학식을 갖춘 전문가들을 위촉해 민관공동위원회 광역철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광역철도위원회는 지난 2월 열린 위원회 제2차 회의를 통해 광주 상무역에서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1구간)에 이어 영산포, 동신대, 노안, 평동역(2구간)을 잇는 총 41.8km구간의 순환형 노선안을 논의·확정하고 전라남도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는 영산포~평동역 구간이 제외된 27.6km구간이 반영되면서 아쉬움을 낳게 됐다.

강 시장은 “이번 계획안에 반영되지 못한 영산포와 동신대, 노안, 평동구간(14.2km)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용역과 민관 협력을 통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사업이 호남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광주시와의 협력과 공조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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