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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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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공공기관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공기업으로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적 역할 수행 기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기후위기 경영 방침을 밝히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글로벌 RE100에 정식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지난 2014년 시작됐다.

2021년 4월 기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BMW, 이케아 등 300여 개 기업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SK그룹과 아모레퍼시픽, LG에너지 설루션이 참여하고 있다.

RE100 가입을 선언한 기업은 RE100 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1년 안에 이행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이행상황을 위원회에 보고하고, 위원회는 이를 공표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4월 현재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국내외 물관리 전문기관으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유일하게 RE100에 가입돼 있으며 국내 공공기관 중에도 최초 가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1월 기후위기 경영체제로의 전환과 RE100 동참을 선언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정부의 저탄소 정책 이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저감 및 녹색전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수상 태양광 및 수열 에너지 등 청정 물 에너지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확대하고, 저(低) 에너지형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녹색전환 및 RE100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재현사장은 “지난해 기후위기 경영 선언에 이은 글로벌 RE100 등록으로 친환경 물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에너지 절약형 물관리를 통해 공공부문 탄소 저감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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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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