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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찬성 시민단체들 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송영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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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찬성 시민단체들 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송영길 지지

인천 정치인이지만 김해신공항 반대 앞장서...오는 5월 2일 전당대회서 최종 결정

가덕신공항 건설 찬성 시민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그동안 김해신공항 반대 전면에 나섰던 송영길 의원이 당선되어야 한다며 지지하고 나섰다.

가덕신공항건설 시민운동본부,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가덕신공항유치 거제시민운동본부는 22일 오후 부산시청 앞 과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꿈, 동남권 가덕신공항의 조기 착공이 현실화 되려면 부산 명예시민, 가덕신공항의 전도사 송영길 의원이 민주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가덕신공항 건설 찬성 시민단체. ⓒ프레시안(박호경)

이들은 "가덕신공항은 비상이자 기회다. 아시아 물류시장의 핵심 관문이 되고 공항 주변 지방 도시들이 물류중심 국제도시가 되고 지역대학 인재들을 양질의 일자리에 유용하게 활용한다면 대학이 살고 지방이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가덕신공항이 이제 겨우 입법만 됐을 뿐 실질적인 착공까진 산너머 산이다. 지금도 정권 바뀌면 갈아엎을 정책으로 야당과 중앙 언론들이 협박하고 있고 진보와 수도권 중심주의자들은 문재인판 4대강으로까지 비하시키며 좌절시키려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권 그 누구도 내 일처럼 나서지 않을 때 세계 최고의 인천국제공항을 성공시킨 노하우가 있는 송영길 의원의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노력이 큰 힘이 됐고 고군분투 가덕 전도사 송영길 의원이 힘 있는 집권당 대표로 가덕신공항을 차질없이 집행시켜줄 정치적 도구로 쓰고 싶다"고 지지를 선언한 이유를 전했다.

이들 단체는 "송 의원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기에 부·울·경 시민단체는 포기하지 않고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해 마지막까지 국토부, 국회,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총리실 그리고 청와대 앞 삭발 시위까지 하며 버티고 또 버틸 수 있었다"며 "800만 부·울·경 시·도민의 20년 염원을 도왔던 송 의원을 이제는 민주시민들이 도울 차례다"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차기 당대표에는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5월 2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승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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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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