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밭 화재 현장에서 불에 탄 80대 노인의 소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21일 오후 6시 48분께 전북 남원시 보절면 도룡리 도촌마을의 한 대나무밭에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대나무밭에서 불에 타 숨져 있는 A모(85) 할아버지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할아버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할아버지 소사체를 소방당국으로부터 넘겨받은 경찰은 대나무밭 화재와 사망과의 연관성 여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망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A 할아버지는 대나무밭 바로 앞에 위치한 주택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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