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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보이스피싱 탐지 시스템으로 대출사기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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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보이스피싱 탐지 시스템으로 대출사기 예방

50대 남성 사기범 노출된 사실 적발 성과...이상거래 지속 모니터링

보이스피싱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도입한 BNK부산은행이 수천만 원의 대출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

BNK부산은행은 보이스피싱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V-FDS)과 KT모바일 후후(whowho)앱을

연계해 대출사기를 예방했다고 21일 밝혔다.

▲ BNK금융지주 본사 전경. ⓒ부산은행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 19일 50대 남성 A 씨가 카카오톡으로 저금리 대출 안내 메시지 수신 후 사기범 지시대로 악성 앱 설치 파일(APK)을 다운로드했다. 이로 인해 신분증, 인증서 비밀번호 등 개인 금융정보가 사기범에 노출됐다.

후후앱은 악성앱 설치 정보를 탐지한 후 부산은행 V-FDS로 전달했으며 은행 담당자가 A 씨에게 전화를 해 대출사기(6000만 원) 피해를 예방했다.

부산은행은 올해 1월 V-FDS와 KT모바일 후후앱을 금융권 최초로 연동해 금융사기를 사전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바일 폰에서 수집되는 사기 정보(가로채기, 악성APK, 블랙리스트 전화번호 등)를 수집·분석·모니터링하는 과정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은행 소현철 상무(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최근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위험도 높아지고 있어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은행은 사기 거래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적극 대응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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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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