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21일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문화통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예비문화도시사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 문화도시센터의 가교 역할을 할 문화통장의 역할에 대해 지혜를 모았다.
문화통장 간담회는 매월 1회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는 문화통장이 주축이 돼 문화반상회로 발전할 계획이다.
문화반상회는 23개동 주민들과 함께 진행되며 각 동별로 특색있는 문화 컨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게 된다.
센터는 이와 함께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뜬금포기획단’(뜬금없는 목포생각)이라는 공모사업도 실시한다.
기획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신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표현할 수 있다. 센터는 다양한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한글 뿐만 아니라 영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표기된 포스터도 제작했다.
기획단은 상시 모집으로 10월까지 진행되고 공모에 선정되면 최대 300만 원 이내에서 프로젝트 기획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선정된 프로젝트에 한해 전문기획자의 멘토링이 필요로 할 경우 기획전문가와 직접적인 연계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문화통장을 통해 시민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뜬금포 기획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 내실 있는 예비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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