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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 국내 최초 친환경 백신접종센터 이동형 모듈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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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 국내 최초 친환경 백신접종센터 이동형 모듈러 설치

공기살균·정화 시스템 구축…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경남 하동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친환경 백신접종센터 이동형 모듈러가 국내 최초로 설치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달 초 기술 스타트업 어썸레이, 포스코 인터내셔널 사내벤처인 포스큐브와 손을 잡고 올 상반기 친환경 백신접종센터 이동형 모듈러를 설치키로 했다.

군은 어썸레이, 포스큐브와 협약 이후 약 1달 반 만에 보건소 청사 앞에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등을 갖춘 친환경 백신접종센터 이동형 모듈러를 설치하고 지난 19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친환경 백신접종센터 이동형 모듈러가 국내 최초로 설치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하동군

이곳에는 보건소 직원과 담당의사, 119소방관, 군부대, 적십자 자원봉사자 등 25∼30명이 근무하며 하루 300여명에 대한 접종을 할 수 있다.

군은 지난 19일 센터 오픈 이후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백신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화이자백신 접종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접종에 동의한 6204명이다.

군은 전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20일 현재 784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앞으로 백신수급 상황을 고려해 하루 300명씩 신속하게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신속하고 안전한 대상자 수송을 위해 1일 3~4대의 수송버스를 읍면별로 운행하고 있으며 접종센터 전담인력이 사전 문진표 작성, 의사 예진, 이상반응 관찰 등 원활한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우수 기술 스타트업들의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집단면역이 조속히 형성돼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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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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