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청 레슬링 이한빛 선수가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완주군이 밝혔다.
여자자유형 65kg급 여자레슬링 국가대표인 이한빛 선수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1년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 3위를 차지했다.
인도 선수와의 준결승전에서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아쉽게 패했지만, 3·4위전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해 태국선수를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한빛 선수는 지난 10일 아시아쿼터대회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완주군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한편 이한빛 선수는 귀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부상 치료 후 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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