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최근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경남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해 가스터빈 핵심기술 국산화를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경남대·창원대·경상대, 두산중공업 등 도내 중소·중견기업, 창원시·진주시가 참여한다.
이 중 경남대를 비롯한 참여 대학은 가스터빈 핵심기술 국산화를 위한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가스터빈 소재부품 관련 대학원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를 통해 가스복합발전 산업 연구 인프라와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과 핵심기술 개발을 겸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남대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근 신소재공학과와 대학원 메카트로닉스공학과의 기존 교과과정의 일부를 가스터빈 제조 특성화에 맞춘 ‘극한소재부품 첨단접합과정’으로 개편했으며, 신소재공학과 학사과정부터 석사·박사과정까지 해당 사업 교육과정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가스터빈 제조 체인 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두산중공업 취업트랙’ 등의 다양한 지원 체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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