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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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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오는 27일까지 귀농귀촌 희망자 5명(팀) 선정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일자리와 생활을 체험하며 지역 주민과 교류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양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양군

양양군은 올해 농촌체험마을로 서면 황이리 황룡마을을 선정했으며, 참가자는 타 지역 거주 만18세 이상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유선 또는 영상면접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5명(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황룡마을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과 지역 일자리체험, 주민과의 교류, 지역 탐색 등 농촌 생활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는다.

황룡마을의 프로그램 유형은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돕는 귀촌형이다.

또한, 최소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 주거공간과 함께 15일 이상 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는 강원도 한 달 살기 지원 사업으로 우리군 3개 체험마을에 7팀의 귀농귀촌 체험을 통해 지역정보습득 기회와 문화차이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황병길 농정축산과장은 “이번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양양에서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농촌 정착의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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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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