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등산로에서 발생하던 휴대폰 불통 현상이 해소된다.
전남 해남군은 금강산 등반 시 발생하던 휴대폰 불통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통신사 및 토지소유자 등과 협의해 기지국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금강산 등산로 구간은 금강저수지부터 쉼터, 금강산 정상까지 약 4.2km 길이로, 경관이 우수하면서 산림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다.
매년 15만 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이용하지만 휴대폰 통화가 원활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조치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군은 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5월부터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 공사를 시작해 오는 7월부터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또 이번 휴대폰 서비스 개통으로 해남읍의 진산(鎭山)이자 군민들의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금강산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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