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류태호 시장과 김천수 의장은 높이 4m, 폭 6m의 소나무에 흙을 올린 뒤 정성스럽게 물을 주며 ‘시민이 행복을 누리는 도시 태백 100년’을 기원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시 승격 40주년 기념일인 7월 1일 식수도 고려했으나 식목에 적합한 시기인 4월에 심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오늘 심은 기념수가 단단하게 뿌리 내려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장성읍과 황지읍이 합쳐져 태백시로 승격(승격일 1981년 7월 1일)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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