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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민, 언제든 무료 코로나19 검사 받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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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민, 언제든 무료 코로나19 검사 받길 당부"

증상유무 관계없이 보건소 외에도 의료기관도 무료로 검사 진행 가능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부산시가 검사 비용을 전면 무료로 실시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나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부산은 지난달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연쇄감염이 폭증하면서 하루 평균 30명가량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4일부터는 '코로나19 의심증상자 진단검사 실시에 대한 행정명령'을 시행하면서 조기에 확진자를 찾아내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으며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16개 구·군 보건소와 시청, 부산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만들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다만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30개 의료기관의 경우 검사 비용은 무료이지만 진료비가 별도로 청구되면서 시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진료비 전액과 함께 검체채취인력을 지원해 의료기관에서도 보건소와 마찬가지로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도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21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기로 확정했으며 인력배치도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해 모든 의료기관에 해당 지원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백신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답답하시더라도 불필요한 모임은 가급적 자제해주시고, 조금이라도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면 증상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셔서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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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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