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최초 감염원을 모르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가 늘면서 조용한 전파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울산시는 20일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명이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15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나온 확진자 가운데 1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유증상자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2명은 가족간 또는 지인간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1명은 동강병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들은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받았다가 확진된 사례로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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