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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방사능 재난 대비 안전 확보 위한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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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방사능 재난 대비 안전 확보 위한 훈련 실시

21일 25개 기관 참여한 훈련 진행, 원전사고 대비 협력체계 구축

원자력 발전소 최대 밀집지역인 부산에서 방사능 재난 상황을 대비한 훈련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방사선 탐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방사선 탐지훈련은 원전사고에 대비해 부산시 원자력안전과를 중심으로 경찰, 해경, 16개 구·군 등 2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으로, 방사선 재난 시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부산시 관내 광활한 범위에 대한 방사선을 신속히 탐지할 수 있도록 행동화 훈련으로 추진되며, 탐지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기관별 임무 숙달에 주안점을 둔다. 기관별로 부산시, 16개 구·군, 육·해·공군은 육상탐지와 해경, 해운대구, 기장군은 해상탐지, 부산시, 경찰청은 공중탐지의 임무를 수행한다.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사선 탐지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사전협조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나, 부산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관별 접촉 및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훈련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원전 밀집지역일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과도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원전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평상시 원전사고 및 방사능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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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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