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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발 연쇄감염 주춤...부산 19일 2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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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발 연쇄감염 주춤...부산 19일 28명 추가 확진

교회, 사업장 등 통한 확진자 다수 발생,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도 지속

부산에서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으나 산발적 연쇄감염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325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8명(4664~4691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 부산진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프레시안(박호경)

4670번, 4676~4678번 환자는 최근 확진자가 방문했던 강서구 A 교회의 수요예배 참석자들이다. 해당 교회는 등록 교인 80명 규모이며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는 지표 환자 포함 6명이며 전체 교인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수산 사업장 관련해서는 해당 사업장의 타 부서 직원으로 조사를 확대한 결과 직원 5명(4665번, 4672번, 4684~4686번)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당 수산 사업장의 확진자는 직원 9명, 가족 접촉자 1명으로, 이 사업장은 소속 직원이 73명 규모이지만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최대 집단감염 사례인 유흥시설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종사자 80명, 이용자 97명, 접촉자 290명 등 총 467명이 확진됐으며 이날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유흥시설 관련 접촉자들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가 이번주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다.

이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타지역 확진자 접촉 사례도 지속되고 있으며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도 3명(4664번, 4666번, 4673번)이 발생하는 등 감염 확산세 감소 추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28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4691명에 완치자는 39명 추가돼 404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6757명, 해외입국자 2829명 등 총 9586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77명, 부산대병원 66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2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527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5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38명(확진자 접촉 146명, 해외입국 92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38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55명은 계도조치, 3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분기 대상자 6만8513명 중 6만1523명(89.8%), 2분기 대상자 29만7174명 중 4만3039명(14.5%)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964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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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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