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권도전에 나선 홍영표 당대표 후보는 “당의 개혁과 혁신은 오만과 독선,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줄임말)로 보이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영표 대표 후보는 19일 오전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자신부터 엄격한 당을 만들어야 하고 당내 소통은 물론 당정청간의 논의 구조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단체장을 비롯한 탈당 인사들의 복당 움직임에 대해“과거 정치적인 이유로 탈당했던 인물들에 대해 현재 입당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 방침이 옳다고 보고 (당 대표가 되더라도)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예비경선을 거쳐 본 경선에 진출한 홍 후보는 이날 지역 방문 첫 일정으로 전북을 찾아 당원들과의 접촉을 넓혀갔다.
홍 대표 후보의 기자회견에는 전북도의회 성경찬(고창1), 최영규(익산4), 조동용(군산3), 김기영(익산3), 이명연(전주11) 의원 등이 배석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는 5선의 송영길 의원과 4선의 홍영표, 우원식 의원등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다음달 2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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