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김옥진)와 행복한치유농장(대표 원점순)이 동물을 활용한 교감치유 지원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고창군 농업회사법인 행복한치유농장 부설 치유농업연구소에서 열렸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복한치유농장은 원광대 반려동물산업학과로부터 치유 및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 지원을 받아 치유농업 분야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복한치유농장은 동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마음치유학교 및 동식물과 함께하는 토종씨앗 생태학교, 발달장애인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동물교감교육을 수년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반려동물산업 활성화 기술 개발 사업인 ‘인간과 동물의 교감치유 기전 및 외부환경이 동물의 신체기능에 미치는 영향 연구’ 주관 기관인 원광대 반려동물학과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농장동물과 곤충을 활용한 치유농업 분야에 지금까지의 성과를 접목해 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치료 효과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치유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옥진 교수는 "지난해 치유농업법이 만들어지는 등 농업의 신성장 사업 분야로 치유농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치유농업 분야에서 동물을 활용한 정서 및 심리적 치유 효과에 대한 현장 실증 연구와 성과 공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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