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한 해의 벼농사의 시작과 함께 16일 용현면 온정마을 신시균(70)씨 논 8500제곱미터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내기는 일반적인 이앙 시기보다 1개월 이상 앞당긴 것으로 8월 말 수확해 추석에 맞춰 전량 직거래 판매할 예정이다.
벼 조기재배는 일찍 모내기를 해 조기 수확함으로써 태풍과 병해충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를 적절히 분산 재배함으로써 농가의 농 작업을 고루 분배하는 등 농기계 사용률을 높여 단기간에 일손이 부족한 것을 해소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이 3415헥타르이며 10% 이상 조기재배를 유도해 추석 전 수확 및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 없도록 재배 기술 등 단계별로 현장 교육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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