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여고 교사로 재직중인 김순덕 작가가 자신의 생애 첫 작품전시회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그려냈다.
김 작가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간 전북예술회관에서 첫 작품전시회인 '서정을 그리다'를 열었다.
전시 기간동안 그의 작품 판매금을 비롯해 좋은 일에 함께 하고 싶다는 관람객들의 훈훈함이 함께 더해져 모아진 돈은 435만 원.
전시회가 마무리되자마자 그는 곧장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에 수익금 모두를 기탁했다.
첫 전시회의 시작된 마음과 끝마음은 오로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을 잊지 않은터였기 떄문이다.
교사 김순덕 작가는 "작가로서 가진 첫 작품전시회의 수익금을 의미있는 일에 사용하고 싶다던 마음 속에 나와 그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을 뿐이다" "되려 전시회에 발걸음을 해주신 분들이 오히려 이런 마음을 서두르게 해 주긴 것 같아 감사할 뿐이다"고 고마움을 돌렸다.
그가 전달한 성금은 위기청소년 등 법과 제도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위기가정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주사람'은 전주형SOS 긴급지원사업을 비롯해 사랑나눔간병비 지원사업과 전주사람은행, '코로나19'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주시금융복지상담소 등 전주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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