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오는21일 ‘제16회 영양 산나물축제' 한 달간 열린다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특별판매전과 함께 특별 할인이벤트 진행

경북 영양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제16회 영양 산나물축제 온·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양군

올해는 영양 산나물축제는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현장 행사는 최소화하고 축제의 연속성 유지와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2005년 산나물축제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축제 취소가 취소됐다.

21일 부터 한 달간 경상북도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 특별판매전과 함께 특별 할인이벤트 등으로 소비자에게 영양 산나물과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판매방송(라이브커머스)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영영 양산 나물과 농특산물을 손쉽게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영양전통시장에서 오일장을 활용, 산나물 상설장터를 개설하고 대구 바로 마켓 입점을 통해 광역 시민에게 청정영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군·민간 체험장을 적극 활용, 인플루언서 산나물 채취체험단을 모집, 체취 체험과 산나물을 활용한 먹방 등의 콘텐츠를 제작·홍보할 계획이다.

코로나가 1단계로 조정이 될 시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영양전통시장과 복개천 일원에서 봄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장터에서는 산나물, 약초와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으며 소규모 공연과 지역민 플리마켓을 운영, 코로나 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흥과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 19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기존처럼 대규모 현장 축제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축제의 지속이라는 중요한 의미와 더불어 산나물 판로의 확보, 성공적인 방역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