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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누계 455명...16일 3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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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누계 455명...16일 38명 추가 확진

지역 내 조용한 전파 우려 사례 확인, 사망자도 1명 추가되면서 누계 121명

부산지역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5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역 내 조용한 전파 우려 환자들도 확인됐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만986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8명(4566~460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 부산진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프레시안(박호경)

4566번 환자는 북구 소재 주간보호센터 근무자로 선제적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당 시설은 종사자 18명, 이용자 47명 규모로 접촉자 65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현재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시설은 현재 운영을 중단했다.

동래구의 복지관 주간보호센터의 이용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이날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해당 시설의 확진자는 종사자 3명, 이용자 8명, 접촉자 1명 등 12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서구 A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학생 6명, 가족 2명이며 해당 학교는 전학년 온라인 수업을 실시 중이다.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은 계속 이어졌다. 이날 종사자 1명, 접촉자 10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80명, 이용자 97명, 접촉자 278명 등 총 455명으로 늘어났다.

3892번 환자는 증상이 악화되면서 이날 오전 숨지고 말았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12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외에도 이날 확진자 중에서는 해외입국 후 확진 사례 2명에 감염경로 불분명도 9명이 추가됐다. 이 중 3명은 전날부터 시행된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콧물,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 근육통 발열 오한 등 몸살 증상 또는 미각이나 후각이 둔해지는 등 의심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약국에서 검사 권고를 받은 분들은 신속히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41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4565명에 완치자는 30명 추가돼 389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7371명, 해외입국자 2862명 등 총 1만233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65명, 부산대병원 78명, 부산백병원 1명, 해운대백병원 3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585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4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35명(확진자 접촉 143명, 해외입국 92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7명은 검찰 송치, 38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53명은 계도조치, 2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분기 대상자 6만8426명 중 6만367명(88.2%), 2분기 대상자 29만7126명 중 3만9219명(13.2%)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939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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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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