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4일 서울 사랑의 열매회관에서 개최된 배분금 전달식에 참석, 52억 원의 지역복지 발전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매년 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금을 지원받은 이후 역대 최고 금액이다. 이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역대 최고 모금성과를 기록한 결과다.
전남도는 지난해 최초로 100억 원을 돌파 목표액 79억 원 대비 131.2%인 103억 6500만 원을 모금했다.
이번 전달받은 배분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취약계층의 지역 균형발전과 복지 활성화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 취약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전달식에서 “전국에서 복지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전남의 복지사업에 큰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올해 배분된 52억 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도민에게 큰 희망을 주는 사랑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해 주요 지원사업은 전남 생활밀착형 복지안전망인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도민참여 ‘행복 소통 버스’ 운영을 위한 차량 지원 등이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