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17차 월례회 태백서 개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성명 등 4건 원안 가결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정훈) 제217차 월례회가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 주관으로 15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각 시·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이정훈 협의회장 개회사,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과 류태호 태백시장 환영사, 보고 및 안건 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가 주관한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정훈) 제217차 월례회가 15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각 시·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태백시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태백시의회가 1991년 4월 15일 개원해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날 제217차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태백산과 발원지의 좋은 기운을 한 아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18개 시·군 의장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시·군의장협의회가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고 강원도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에 대한 규탄 성명서, 동해선(삼척-강릉)철도 고속화 개량사업 조기촉구 건의문,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사업 조속 추진 재촉구 건의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규탄 성명서 등 총 4건의 안건에 대해 원안가결했으며 도내 각 시군의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