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북 전주에서 '미얀마 민주화지지 전주연대'가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불꽃처럼 일어났다.
15일 총 22개로 구성된 미얀마 민주화지지 전주연대 협력 기관 및 단체에 따르면 미얀마의 새로운 봄을 위해 모금 협력활동을 선포했다.
이들은 내달 30일까지 온라인 모금 및 후원모금, 재한미얀마인 물품 판매 및 모금 등을 통해 십시일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향후 모아진 기금은 미얀마 현지의 민주화운동 시민들에 대한 생활필수품 및 의약품, 기타 긴급 생계 지원 경비 등 인도적 지원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전주연대는 "지금 이 시각에도 미얀마 시민들은 목숨을 걸고 불복종운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미얀마 군부는 유혈진압과 학살을 부정하고 협박까지 일삼으며 유혈진압과 학살의 수위를 갈수록 높이고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 "민주화로 가는 고단한 여정에서 미얀마 시민들의 어려움 역시 커지고 있다"라면서 "불복종운동을 진행했던 시민 중에는 주택이 철거돼 갈 곳을 잃기도 했으며, 의약품과 생필품이 부족하고 민주화운동 중 치료를 어려운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전주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과 딘체로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와 천주교전주교구, 전북불교총연합회, 원불교전북교구
미얀마사랑전북연대,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전북겨레하나, (사)아시아이주여성센터, 5.18구속부상자회 전북지부,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전북환경운동연합,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전주YWCA, 재한미얀마전북학생회, 전북총학생회협의회, 국제와이즈맨전북지구, (사)전주시새마을회, (사)바르게살기운동전주시협의회, 전주청년회의소, 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전주YMCA, 평화와통일을위한YMCA만인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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