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청강 중국 주(駐)광주 총영사관(전북·전남·광주 영사구역)이 14일 전북도를 방문해 송하진 도지사에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의 성금 기탁은 지난해 수해 피해 복구성금 1000만 원의 기탁에 이어 두 번째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라북도민을 생각하는 총영사관의 따뜻한 마음이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사의를 표했다.
장청강 총영사는 "중한 양국의 우정을 담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북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성금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전북도는 주광주 총영사관, 중국 지방정부 등과 협력해 문화, 체육, 기념행사 등의 활발한 사업추진을 통해 양국간 우호 분위기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와 내년은 ‘한중교류의 해’이고 2022년이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뒤이어 있을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중국 생활체육인의 참가를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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