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안형 푸드플랜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기본교육 및 작부체계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부안읍 봉덕리에 개장하는 부안로컬푸드 임시직매장 출하를 위한 생산농가 필수교육으로 농가의 품목별 생산규모와 시기별 출하량을 사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직영 공공급식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기 위해서는 푸드플랜 기본교육과 함께 이달 말 안전·출하교육을 필수 이수해야 하며 출하농산물에 대한 300가지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야 한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소규모 분산교육을 진행한 결과 부안형 푸드플랜 기본교육을 이수한 생산농가가 가공업체를 포함해 총 300여명에 이르며 230여개 품목에 대한 생산계획을 마련했다.
장경준 농업정책과장은 “부안형 푸드플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연중 공급이 가능하도록 기획생산체계 구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며 “오는 5월 부안로컬푸드 임시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품목 다양화를 통해 중소농업인 소득 향상과 푸드플랜 연중생산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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