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제3 일반산업단지가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아름다운 문화거리로 탈바꿈된다.
14일 정읍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1년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제3 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 10억 원을 더해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 내년까지 제3 산업단지의 경관 개선과 함께 보행자 안전 확보 등 대대적인 거리 환경 개선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경관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중심 가로에 '사계절 꽃피는 정향(井香) 거리'를 주요 테마로 설정하고, 정읍의 사계절을 대표하는 꽃(봄-벚꽃, 여름-라벤더, 가을-구절초, 겨울-눈꽃)과 산업단지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특화 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가로등과 LED 횡단보도, 보행로 등을 설치하고, 차 없는 거리를 활용한 거리 축제와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근로자와 주민들 모두가 즐기고 쉴 수 있는 활력 문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 제3 산업단지는 2019년 국토교통부의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2020년 산림청의 '산업단지 주변 도시 숲 조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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