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원이 의원사무소를 개소하고 상시적인 민원상담실 운영과 지역의 각종 현안·과제에 대한 정책 대안 마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조 의원은 앞으로 사무소를 통해 주민들의 민원과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 듣기 위한 상시적인 ‘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또한 쓰레기 문제· 지역교육 문제· 지역발전 대안· 지방자치 활성화· 농어업 현안 등에 외부 전문가 등을 초청해 의정간담회와 토론·포럼을 개최해 다양한 정책대안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 의원의 이번 의원사무소 개소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출마에 대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이라는 의견이 주변의 분석이다.
앞서 조 의원은 지역 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치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차기 군수 출마와 관련 가능성을 시사하고, 지역 내에서 정치적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조 의원은 그동안 역대 최연소 의원과 의장이라는 커리어와 함께 전국단위 직책을 맡는 등 폭 넓은 정치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지역을 비롯해 중앙당 및 전국무대의 인지도를 더해 향후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조동준 의원은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 듣고 살피며, 나아가 서천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이슈, 아젠더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들을 모으고 구체적인 대안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조동준 의원은 서천군의회 7대, 8대 재선의원으로 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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