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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재부 타당성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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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재부 타당성 용역 ‘착수’

외경제정책연구원 여수 방문,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 및 현장실사...전남도‧여수시, 섬박람회 필요성‧적정성 피력

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개최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여부의 결정타가 될 타당성조사 용역이 현장 실사와 함께 본격 시작됐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의뢰한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지난 8일 여수를 찾아 착수보고회와 함께 현장실사를 벌였다.

▲13일 여수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여수시

여수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이날 착수보고회는 섬박람회 기본계획에 대한 여수시의 설명 이후 연구원들의 질의 답변이 이어졌다.

김준 광주전남연구원 섬발전지원연구센터장 등 섬박람회 기본계획 자문위원 3명도 함께 참석해 국제행사 개최 타당성과 섬박람회 여수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현장실사에서는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라마다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조망한 후 행정선을 타고 부행사장인 ‘섬살림문화관’이 들어설 개도 일원 등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국제행사 개최 당위성과 외국인 유치 방안 등 제시가 중요하다”며 “여수의 섬과 다리를 직접 둘러보면서 섬의 국제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사회의 개최 의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권오봉 시장은 실사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365개의 아름다운 섬과 다양한 해상교량을 보유한 여수는 2012여수엑스포 성공 개최 도시로서 섬박람회를 개최할 최적의 장소다”며 “지속가능한 섬 발전과 섬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섬박람회가 반드시 국제행사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한 달간 돌산 진모지구와 도서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전 세계 섬을 가진 국가들이 참여해 전시와 국제학술행사, 문화공연, 섬 탐방 등 종합박람회로 개최할 계획이다.

국제행사 승인 여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경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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