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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發 관련 확진자만 414명...부산 코로나19 감염 확산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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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發 관련 확진자만 414명...부산 코로나19 감염 확산일로

13일 49명 추가 확진, 학교 관련 확진자들도 증가에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도 지속

유흥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서는 등 부산의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281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49명(4421~446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산시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역학조사가 실시된 동래구 소재 복지시설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2명과 직원의 가족 1명이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종사자 3명, 이용자 7명, 접촉자 1명이 감염됐고 현재 해당 시설은 운영을 중단했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사하구의 초등학교는 접촉자 104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이날 추가 확진자 중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기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흥시설 관련해서는 이날도 종사자 2명, 이용자 4명, 접촉자 13명이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79명, 이용자 89명, 접촉자 246명 등 414명으로 늘어났다.

부분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를 실시 중인 동래구 요양병원의 직원 12명, 환자 52명에 대한 주기적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4421번, 4426번, 4428번, 4447번, 4455번, 4456번, 4458번, 4459번, 4464번 환자는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며 이 가운데 4469번, 4447번 환자는 가족 관계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49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4469명에 완치자는 51명 추가돼 375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8059명, 해외입국자 3023명 등 총 1만1082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67명, 부산대병원 76명, 해운대백병원 3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593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5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31명(확진자 접촉 140명, 해외입국 91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1명은 검찰 송치, 38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51명은 계도조치, 6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분기 대상자 6만7890명 중 5만9854명(88.2%), 2분기 대상자 29만7006명 중 3만362명(10.2%)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895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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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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