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국립김해박물관, 시 박물관 건립 업무협약

창원 역사문화 연구도 협업

창원시가 13일 국립김해박물관과 시 역사문화 연구와 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조건부 통과하고 현재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전시 기본계획 수립과 유물조사 용역은 올해 하반기 착수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3일 시 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 후 오세연 국립김해박물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창원 특례 시 출범이라는 도약의 시기를 맞아 창원박물관 건립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여 문화인프라를 확충과 더불어 창원의 역사·문화 보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립김해박물관의 많은 조언과 협조를 당부했다.

오세연 관장은 이에 “두 기관의 업무협력으로 학술적, 실무적 역량을 집중해 창원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지역문화 발전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시 역사문화의 조사·연구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박물관의 건립과 운영, 창원시 지역문화 발전 방향 등 모색 내용이 담겼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해 오세연 국립김해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조사, 연구, 전시하는 우리나라 대표 가야문화 특화 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