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K-HEALTH의 산업화와 지역의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세계적 기업 코스맥스바이오㈜와 손을 잡았다.
군은 1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이노밸리에 있는 코스맥스바이오㈜ 본사에서 국내에서 자생하는 산수국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연구와 산업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는 국내 ODM∙OEM 생산의 선두주자로서 허벌라이프, 한국인삼공사, LG생활건강, 대상, 건강사랑 등 국내 150여 업체에 1000여 품목의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윤상기 군수와 박정욱 대표가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산수국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산업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도 함께했으며 협약식에 앞서 하동군과 코스맥스그룹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하동군의 산수국 재배계획 브리핑 시간도 가졌다.
군은 코스맥스바이오㈜가 오랜 연구를 통해 얻어낸 산수국의 기능 성분인 하이드란제놀을 이용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생산 계획에 따라 원료 물질인 하이드란제놀을 함유하는 산수국잎을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 재래종인 산수국에서 추출되는 성분인 하이드란제놀은 코스맥스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건강 및 체지방 감소 복합 기능성 개별 인증을 받은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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