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12일 경산우체국 '미리알리오 명예119대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리알리오'란 현지 사정에 밝은 지역민이 재난 사고나 위험발생 시 초기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지역 안전지킴이 제도다.
역량강화교육은 상·하반기 1회씩 실시하며,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19신고 및 초동조치 요령, 소화기구 사용법 등으로 구성했다.
현재 경산에는 경산우체국 외 5개 단체의 집배원, 모범운전자, 요양보호사 등으로 구성되어 명예119대원 220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산소방서에서는 상반기 동안 다른 단체에도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훈탁 서장은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재난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미리알리오와 같은 안전지킴이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미리알리오 명예119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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