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 안전 사용과 신규 농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사업비 19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682㎡(지상 2층) 규모의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을 신축한다.
농촌의 노령 및 고령화로 농업인력 부족에 따라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하고 농업기계 사고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고 예방 교육과 숙달 교육 등이 여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귀농·귀촌 및 신규 농기계 구입 농업인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 안전 사용을 위한 교육과 적응 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새롭게 만들어지는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의 1층은 사무실과 전시실, 2층은 대강당 90석과 소강당 42석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기종 농업기계 전시와 시뮬레이션 훈련 및 농업인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은 지난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으며 올해 4월까지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계약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착공해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농기계 관련 교육과 일반 농업 관련 전문교육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완공된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에서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인 교육과 신속한 기술지원을 함으로써 지도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도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근무 환경 개선으로 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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