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4차 대유행으로의 확산을 막고 2월부터 시작한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게 집행하는데 정부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행정안전부 방침을 따를 예정이다. 대신 상반기 내 비상대비 부서 자체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비록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을지태극연습 훈련이 연기됐지만 이번 기회에 매뉴얼 확인 등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향후 실시될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태극연습은 지난 2019년부터 정부 비상대비 연습인 을지연습과 한국군 단독 연습인 태극연습을 연계해 행정안전부 총괄 및 지휘하에 전국 지자체가 동시에 실시하는 군·관·경 합동 비상대비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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