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4월 한달 간 죽왕면 공현진 1,2,3지구 (451필지, 91882㎡)에 대해 일필지 현황조사 결과에 따른 경계 협의 후 확정 표시가 있을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키고 종이 지적도를 현대의 발전된 기술력으로 다시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고성군은 지난 2020년 1월 2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주민의 협조를 구했다.
이에따라 군은 앞으로 토지소유자와의 협의를 통해 경계 확정, 조정금 산정, 지적공부 작성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규동 지적재조사 팀장은 “이번 지적 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 분쟁 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진입로가 없는 토지의 해소 등으로 토지 이용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재산권 보호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인력 및 국비확보 등 지적 재조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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