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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체육대회 '성공 개최'…태백시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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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체육대회 '성공 개최'…태백시 ‘안도’

840명 선수단 참여 '2021 강원학생유도대회'

‘감염병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강원 태백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21 강원 학생 유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태백시가 안도하고 있다.

태백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강원도 선발전을 겸한 ‘2021 강원 학생 유도대회’가 철저한 방역과 선수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12일 밝혔다.

ⓒ태백시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부, 단체 등 4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던 이번 대회는

일부에서 부정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방역지침 철저 준수 등으로 주변의 우려와 불안을 말끔하게 해소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전체 36개 체육대회 중 28개 대회가 코로나 사태로 취소되는 바람에 수백억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던 태백시는 올해 26개 체육대회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백시는 대회를 앞두고 ‘전국 및 도단위 스포츠대회 방역지침’을 마련해 ▲책임방역 관리 ▲부문별 방역 관리지침 ▲시설방역과 선수단 방역지침 등 세부적인 방역대책을 강구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28개 대회가 취소되면서 지역상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겪었기에 철저한 대응책을 강구하게 된 것”이라며 “스포츠대회 방역지침과 선수단의 적극적인 협조 등으로 올해 첫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확산을 불안해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안전한 대회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지난달 풋살대회의 안타까운 경험도 반면교사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2021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는 전국의 58개 남녀 배구선수와 임원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전국대회로 열린 예정이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021 춘계 초중고 유도연맹전이 고원체육관에서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올해는 총 26개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12일 현재 총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한 태백시는 강원도내 최소 및 전국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최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고원청정지역의 특성이 ‘음압병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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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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