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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유흥·복지시설 등 연쇄감염 확산...부산 12일 3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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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유흥·복지시설 등 연쇄감염 확산...부산 12일 38명 추가 확진

복지관 선제검사에서 새로운 사례도 발견, 접촉자만 8000명 넘어서

학교, 유흥시설, 복지시설 등을 통한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281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8명(4383~442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산시

전날 오후 종사자 1명(4386번)이 확진된 동래구 소재 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7명(4401번, 4405~4408번, 4410번, 4411번)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센터는 종사자 11명, 이용자 14명 규모의 시설로 이전에 실시한 선제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대학교, 초·고등학교에 대한 진단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없었으나 이날 확진자 중에서도 초등학생 1명, 어린이집 원생 1명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기관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유흥시설 관련으로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대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3명 증가한 총 395명(종사자 77명, 이용자 85명, 접촉자 233명)이 연쇄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38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4420명에 완치자는 28명 추가돼 370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8086명, 해외입국자 2933명 등 총 1만1019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57명, 부산대병원 76명, 해운대백병원 3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2명 등 총 593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1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5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31명(확진자 접촉 140명, 해외입국 91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1명은 검찰 송치, 38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51명은 계도조치, 6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분기 대상자 6만7814명 중 5만9804명(88.2%), 2분기 대상자 29만6946명 중 2만8093명(9.5%)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895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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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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