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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하반기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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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하반기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중장거리·마라톤 등 여자육상팀

‘올림픽 마라톤 제패도시’로 알려진 삼척시가 직장운동경기부(육상팀)창단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척시는 1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린 4월 정례 언론브리핑을 통해 강원도 육사경기연맹(회장 최성근), 삼척시체육회(회장 김상하), 삼척시육상연맹(회장 이만섭)에서 직장운종경기부(육상팀) 창단을 건의함에 따라 직장운동경비부 창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2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린 4월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정현태 체육진흥과장이 삼척시청 직장운동경비부(육상팀) 창단 구상을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홍춘봉)

지난 1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검토했던 삼척시는 지난 3월 19일 삼척시 육상관계자 회의를 통해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은 오는 5월 창단준비위원회 구성 후 구체적인 창단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여자부 중장거리/마라톤 육상팀을 창단하기로 잠정 결정한 가운데 여자육상팀은 감독 1명, 중장거리 2명, 마라톤 2명 등 5명으로 구성하고 추후 단거리 등은 유망선수가 발굴될 경우 종목을 확대키로 했다.

삼척시는 이달 안으로 관련 조례와 규칙을 제정하고 추경예산 편성 시 육상팀 창단예산(4억 6800만 원)을 확보할 계획이며 5월 창단준비위원회 구성, 6월 지도자, 선수 선발, 하반기 창단 등의 일정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또 선수단은 연봉제로 운영되며 1년 단위로 연장계약을 하고 삼척시는 선수단에게 합숙소 및 차량을 제공하며 선수단은 하루 8시간의 훈련 이외에도 연 2회의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삼척시 육상팀은 국내 외 주요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는 한편으로 주말 시간대를 활용해 지역의 육상 꿈나무들에게 육상 강습 등 재능기부로 진행할 방안도 강구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척시는 그동안 직장운동경기부(여자핸드볼팀)을 구성, 운영하며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통해 스포츠발전과 체육활동 인구 저변확대,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를 통한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아울러 육상부 창단으로 학교-실업 간 계열화로 육상 종목을 집중 육성해 육상종목의 전문체육 발전을 꾀하고 각종대회 입상, 국가대표 선수배출 등으로 관내에서 육성한 선수영입을 통한 진로기회를 제공해 지역인재의 외부유출도 방지할 계획이다.

정현태 삼척시 체육진흥과장은 “육상팀 창단으로 황영조 선수의 올림픽 마라톤 제패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내 육상 유망주들의 직업문제 해결 및 육상종목 화성화를 위해 창단을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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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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