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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정 비전 초석 다질 '미래혁신위'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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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정 비전 초석 다질 '미래혁신위' 공식 출범

시민 삶의 질 개선과 통합과 협치 가치 실현할 비전 마련 당부...숙의 과정 돌입

박형준 부산시정 비전의 초석을 다질 '미래혁신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12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부산미래혁신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발전의 비전을 내놓긴 했지만 시 정책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새롭게 비전을 가다듬고 공약들을 점검해 현실에 맞게 할 필요가 있다. 혁신위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부산의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산미래혁신위원회 발대식. ⓒ프레시안(박호경)

박 시장은 "제 꿈은 부산의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곳곳에 혁신의 파동이 일어나고 그것을 통해서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부산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말이 들리게 하는 것이다"며 "이번 시정이 독주와 독단이 아닌 통합과 협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혁신위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상대 당과 후보의 좋은 정책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며 "부산 발전에 관해 여야나 이념, 세대 차이 없이 모두가 하나되어 매진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그 비전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출범에 앞서 박재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연락을 했고 원칙적으로는 협력하겠다. 다만 민주당 내부 문제가 워낙 커서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다. 민주당 내부 문제가 정돈되면 구체적인 협력 방식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들이 선거 운동 과정에서 부산시민들한테 밝힌 가장 중요한 화두가 미래다. 부산을 보면 대한민국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비전을 가지고 구체적 목표 설정하는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며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수위를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부산미래혁신위는 하 위원장을 포함해 김희곤·박수영·안병길·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과 이성권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여해 모두 3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에는 정치인·교수·전문가·시민단체 외에도 마술사 최현우 씨, 외국인으로 브라이언 마이어스 동서대 교수도 포함됐다.

혁신위는 1개월 이내에 부산시정 5년 목표를 세우기 위한 숙의 과정에 돌입할 계획이며 토론회,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새로운 비전을 세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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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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