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양구읍 고대리의 파로호 수변 자전거길에 메타세콰이어를 식재해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고대리의 파로호 수변 자전거길은 양구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한반도섬과 꽃섬을 사이에 두고 파로호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평상시 주민들로부터 드라이브와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 1.5㎞ 구간에 양구군은 도비 7천만 원과 군비 3천만 원 등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로수로 메타세콰이어 200그루를 이달 말까지 식재할 계획이다.
생태산림과 허남원 녹지공원담당은 “메타세콰이어로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해 주민들은 물론 양구를 찾는 방문객들도 잠시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가로수길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10월 파로호 꽃섬의 산책로 중심으로 수령 5년가량의 메타세콰이어 약 500그루를 식재했으며, 올해 추가로 100그루를 더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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