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한국에너지재단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단열과 창호, 보일러 교체, 에어컨 설치 등 효율개선 시공 및 냉방기기 보급을 통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자가가구 제외)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 가구 등이다.
가구당 평균 220만 원(최대 300만 원이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가구는 자가와 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반면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와 LH소유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 2년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이 불가하다.
특히 군은 다량의 노후주택이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가 적지 않아 아동·노인·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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