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독서실·노래연습장 등 감염원 신규 발생 증폭...부산 11일 45명 추가 확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독서실·노래연습장 등 감염원 신규 발생 증폭...부산 11일 45명 추가 확진

감염원 다수 증가하면서 가족·동료 밀접 접촉 외에도 연쇄감염 사례 급증

부산의 코로나19 연쇄감염이 발생원들이 증가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380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45명(4338~438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이날 확진자 중 가족이나 동료간의 밀접접촉 외에 감염이 발생한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주점, 교회, 의료기관, 독서실, 목욕탕, 식당, 부동산사무실, 노래연습장 등 우리의 일상 공간 전반에서 접촉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우선 확진자가 발생했던 서구의 중학교는 접촉자 101명에 대한 검사를 했으며 추가 확진은 없으며 53명 격리조치됐다.

동구의 고등학교는 접촉자 129명 중 127명 검사했고 추가 확진은 없으며 72명 자가격리 조치됐고 동래구의 고등학교는 접촉자 307명 중 286명 검사해 추가 확진은 없으며 72명 자가격리 조치했다.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대학의 학생 2명이 지난 10일 오후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 82명 중 70명이 검사를 했고 오늘 오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조사를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전날 확진자가 집단발생한 사상구 사업체에 대해서는 어제 접촉자 41명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됐으며 이날 추가 확진자가 4명 발생해 지금까지 사업체 소속직원은 11명 확진됐으며 이에 따라 추가역학조사 진행 중이다.

연제구 복지센터는 가족접촉자가 1명 추가 발생해 확진자 누계는 종사자9명, 이용자 26명, 접촉자 26명 발생했다. 서구의 목욕탕과 관련해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확진자 누계는 5명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업소와 관련해서는 이용자 1명, 종사자 3명, 접촉자 5명과 감염원 재분류된 6명이 추가되어 누계는 이용자 83명, 종사자 69명, 접촉자 220명 등 39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45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4382명에 완치자는 54명 추가돼 367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7818명, 해외입국자 2870명 등 총 1만688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61명, 부산대병원 68명, 해운대백병원 3명, 고신대병원 1명, 동아대병원 3명 등 총 5583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5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31명(확진자 접촉 140명, 해외입국 91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31명은 검찰 송치, 38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51명은 계도조치, 6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분기 대상자 7만690명 중 5만9804명(84.6%), 2분기 대상자 29만8466명 중 2만8093명(9.4%)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 가운데 894명이 근육통, 발열, 구토, 가려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