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상주시‧가바라이스㈜는 9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유종민 가바라이스(주) 대표이사가 참석해 식품제조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가바라이스㈜가 상주시에 2021년~2025년까지 300억을 투자해 뇌대사를 촉진시켜 집중력 강화에 효과적인 기능성 가바쌀(GABA Rice)을 이용한 식품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가바라이스(주)는 특허등록 2건, 상표등록 4건 등 가바쌀을 이용한 제조기술에 관해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프런티어 벤처기업에도 선정됐다.
가바라이스(주)는 사업 대상지로 상주시를 선택한 이유로 연간 쌀생산량 6만2576톤으로 도내 생산 1위(13%)를 차지해 원료 확보, 저렴한 부지확보, 교통 접근성을 꼽았다. 향후 상주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떡볶이 재료, 쌀국수, 가마솥밥 쌀누룽지, 오곡누룽지 등 간편식 제품을 제조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이번 식품제조공장 투자는 지역의 원료를 활용해 농촌의 먹거리가 산업이 되는 상생형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며“경북도와 연구기관의 협업을 통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업화로 생산과 소비가 함께 이루어지는 체류형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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