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지역인문학센터, 웃으며 말하는 인문학 감성문학교실 진행

여러 분야 전문가 초빙으로 인문 콘텐츠 다양성 확보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HK+지역인문학센터는 유튜브 채널 ‘함성인문학TV’를 활용한 감성문학교실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인문학 강좌인 감성문학교실은 인문학적 소통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인문학 지식을 나열하는 고전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진행자와 수강자가 마주 보고 앉아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기존 강의 형식에 부담을 느꼈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1강부터 6강까지 진행되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인문학적 지식과 인문학이 실제 삶과 함께 녹아든 예시를 함께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1강 책 짓는 마을 이야기 – 이대건 대표(책마을 해리 대표), 2강 문학, 목매달고 죽어도 좋을 나무 – 이은정(소설가), 3강 동화적 상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 김근혜(동화작가), 4강 철학과 시는 어떻게 만나는가? – 이상범(원광대 철학과 강사), 5강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책 만들기 – 이승희(책 문화 기획자), 6강 작가의 방과 글의 시작 – 한지혜(소설가,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강의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감성문학교실은 인문학뿐만 아니라 문학에 관심이 깊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인문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감성문학교실과 같이 대담 형식의 인문학이나, 스토리텔링 인문학 콘텐츠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