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2021년 배수 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마산면 오호리와 황산면 연호리, 산이면 금송·노송리 일대의 상습 침수 개선을 위해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국비 100억 원을 투입하여 배수펌프장 1개소, 배수갑문 2개소, 배수로 5조 2.8km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이번 마산 오호지구는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 Ⅲ-2지구 간척사업 전부터 배수불량 등으로 적은 강우에도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주민들이 큰 피해와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이번 배수 개선사업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식량 증산 및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 “중앙부처 등에 배수 개선사업을 적극 건의해온 결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농경지 침수 예방과 영농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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