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환경타임즈에서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29회 물관리 심포지엄에서 물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최우수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물관리 심포지엄은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물 시장의 대응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물 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 기술, 산업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상하수도 수질 향상, IT와 접목된 상하수도 관리체계, 경쟁력 있는 물 산업발전 및 에너지 응용 분야 등 국내외 물관리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해남군은 환경부 주관의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331억 원을 투입, 해남읍을 비롯한 황산, 송지, 문내 등 4개 읍·면의 노후 상수관로 105km를 교체하는 노후 상수 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노후정수장 개량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해남군민들에게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원천인 해남정수장을 현대식으로 다시 건설하게 된다.
더불어 삼산·화산지구 농어촌생활 용수개발사업과 송지지방 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현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과 옥천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사업 등도 현재 설계가 완료되어 공사 착공 예정이다.
옥천·계곡 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은 올해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는 “주민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맑은 물 공급에 전력한 결과 수상 성과로 이어졌다”며 “모든 군민에게 양질의 상수도를 조기에 공급하여 물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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