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관할 항만구역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및 봄철 수입 유·해충 원천 차단을 위한 드론 복합방역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관할 다중이용시설인 여수연안여객터미널 외 3개소에서 주변 주차장, 승·하선장, 터미널 출입구 주변 등을 대상으로 드론을 이용해 소독 방역을 실시했다.
동시에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장치장 3개소 및 보안울타리 주변녹지를 대상으로 아시아 매미나방 등 수입 유·해충 유입 원전차단을 위한 살충방역을 진행했다.
공사는 올 초 항만을 통한 감염병 확산 원천차단을 위해 ‘2021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Y-방역계획’을 년 단위로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Y-방역’의 실현을 위해 보유중인 다기능복합드론 2기와 조종인력 10명을 투입하여 실효성 있는 복합방역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
김선종 공사 부사장(운영본부장)은 “안전한 항만 구축을 위해 감염병 및 수입 유·해충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여 여객터미널 등 항만구역에 대한 코로나19 및 수입 유·해충 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